‘위험 미리 확인’ 서울 도로함몰 지도 연내 제작

‘위험 미리 확인’ 서울 도로함몰 지도 연내 제작

입력 2015-06-02 08:26
수정 2015-06-02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면지도(2D)로 제작…12월부터 활용

서울시내 도로함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사전에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 도로함몰 관리 지도가 제작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도로함몰 관리 지도를 만들어 12월부터 활용하기 위해 2일부터 23일까지 도로함몰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를 접수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달 말부터 지도 개발에 착수한다.

도로함몰 관리 지도는 평면지도(2D)로 제작된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사업’이 끝나는 2017년 이후에는 서울시 도로함몰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3D로 완성할 계획이다.

도로함몰 정보시스템으로 도로함몰 이력 정보 외에 현재 운영하는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지반정보시스템, 지하수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도로함몰 위험 구간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각종 굴착공사를 설계하고 착공하기 전 지반 보강 공법이나 차수 공법을 결정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동공 탐사나 순찰 활동 코스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작업에도 쓰인다.

송상영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2일 “도로함몰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로함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