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리]메르스 3차 감염 의심환자 사망…확진자 35명

[이슈정리]메르스 3차 감염 의심환자 사망…확진자 35명

입력 2015-06-04 10:10
수정 2015-06-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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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평택시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메르스와 관련한 검사를 받고 있다. 2015. 6. 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3일 경기도 평택시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메르스와 관련한 검사를 받고 있다. 2015. 6. 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1. 대전서 메르스 3차감염 의심 환자 사망

대전에서 메르스 3차 감염이 의심되는 80대 남성이 사망했다.(기사보기)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체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 의료진 2명 포함 5명 추가 확진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 가운데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발표했다. (기사보기)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파악됐다.

3. 오산공군기지 원사 메르스 의심 판정

오산공군기지 소속 간부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군 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보기)

3일 군에 따르면 오산공군기지 소속 B 원사가 이날 군 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병원은 A 원사와 그를 문병했던 장병들을 포함해 오산공군기지 소속 장병 100여명을 자택 등에 격리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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