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 “내년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해야”

노동단체 “내년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해야”

입력 2015-06-04 11:58
수정 2015-06-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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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단체들이 4일 올해 시간당 5천580원인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급 1만원, 월급 209만원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년 최저임금이 합리적인 결정 근거와 협상 과정을 통해 저임금노동자의 생활안정이 가능한 수준인 시급 1만원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위원, 노동자위원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안을 이달 29일까지 의결해야 한다. 4월 1차 회의가 열렸고, 이날 오후 3차 회의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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