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 모든 학생 발열 체크”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 모든 학생 발열 체크”

입력 2015-06-07 14:27
수정 2015-06-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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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관련 대책회의…”메르스 능동적 예방정책 중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한 능동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공개한 것을 거론하고 “수동적 예방에서 능동적인 예방 단계,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며칠간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느 지역이나 학교가 메르스로부터 얼마나 위험한가 하는 객관적인 위험 정도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들의 불안 정도도 굉장히 중요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지역별 휴업 대책을 발표하겠지만, 휴업을 하지 않는 지역까지 서울 지역 전체가 더욱 능동적인 예방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발열체크를 한다. 그런 조치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회의를 마치고 8일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일괄휴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격려차 회의장을 찾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는 사회 일반보다 월등한 방역이 시행돼야 하므로 더 적극적인 예방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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