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경찰 수사

부산서도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경찰 수사

입력 2015-06-10 22:54
수정 2015-06-10 2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부산시 부산진구 일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메르스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는 제목의 전단 1천여 장을 뿌렸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 명의의 전단에는 “세월호로 아이들이 죽고 메르스로 어른들이 죽어도 대통령은 책임지려 하지 않고 국민들은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와 마포구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전단이 살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전단 살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