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메르스 확진자 추가동선 공개…격리자 늘듯

보성 메르스 확진자 추가동선 공개…격리자 늘듯

입력 2015-06-14 20:51
수정 2015-06-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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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가 이용한 버스노선이 추가 공개된 확진자 이용 대중교통편에 포함되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격리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전남 보성군 메르스 확진 환자 A(64)씨가 이용한 왕복 고속버스 노선을 공개하며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A씨가 이용한 버스 편은 ▲ 6월 2일 오전 7시45분∼11시15분 광주광천터미널-서울호남 버스 ▲ 6월 2일 오후 3시25분∼6시25분 서울호남-광주광천터미널 버스 등 2편이다.

애초 A씨는 지난 달 27일 폐렴 증상으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같은 날 밤 삼성병원 응급실 진료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주행 심야 고속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추가로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러 고속버스 교통편을 이용한 사실이 이날 공개된 것이다.

이에 따라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격리대상자가 추가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기준 A씨 관련 밀접촉자와 일반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또는 일상격리 조치 중인 대상자는 599명이다.

전남도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지난 2일 동선에 접촉한 이들 6명을 파악했지만, A씨의 이용 교통편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자발적인 신고자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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