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지하철 요금 27일 첫차부터 인상

인천 버스·지하철 요금 27일 첫차부터 인상

입력 2015-06-21 11:30
수정 2015-06-21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리비례 좌석버스는 내릴 때 꼭 태그해야

인천 버스·지하철 요금이 오는 27일 첫차부터 인상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반 버스 요금은 1천100원(이하 교통카드 기준)에서 1천250원으로, 지선버스(마을버스) 요금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인상된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2천200원에서 2천600원으로 인상된다.

타 시·도로 가는 좌석버스(60-5, 300, 790, 800번)는 기본요금이 1천9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인하되지만 10km 이상 이동 땐 거리에 따라 최대 700원까지 가산된다.

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요금도 2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인하되지만 마찬가지로 거리 비례제가 적용된다.

타 시·도 좌석버스와 공항버스 등 거리 비례제를 적용하는 버스 이용 땐 하차시 카드를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태그하지 않으면 최대요금 700원이 가산된다.

인천도시철도 기본요금은 1천50원에서 1천2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10∼50km 구간은 5km마다 100원 추가, 50km 초과 땐 8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오전 6시 30분 전에 이용하면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시는 대중교통 운영손실 지원금이 매년 1천500억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시는 요금 인상으로 버스와 지하철 운송수입이 각각 383억원, 11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