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사이에 대구·경북지역은 중증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섣불리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2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구와 경북에서 메르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경북에서 유일한 메르스 확진자인 131번 환자 A(59)씨는 19일 4차 검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할 계획이다.
앞서 메르스에 감염돼 수도권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11번 환자(79·여)와 29번 환자(77·여)도 완치돼 20일 거주지로 돌아갔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모니터링 대상이 됐던 A씨의 학교 동료 교사와 학생 206명도 20일부터 관찰 대상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21일 현재 도내 메르스 환자는 퇴원을 앞둔 A씨만 남은 상태다.
자가격리자는 44명, 능동감시자는 96명으로 전날보다 많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15∼19일 휴업한 포항지역 4개 학교의 수업을 22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앞으로 1주일간 하루 두차례 학생과 교직원이 열이 나는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B(52)씨 외에는 추가로 감염된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는 B씨가 체온이 37도 정도이고 폐렴도 더 진행되지 않아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병원격리 중인 사람은 확진환자 B씨가 유일하다.
B씨와 접촉하거나 삼성서울병원 등을 방문한 이유로 자가격리된 사람은 104명, 능동감시자는 276명이다.
대구시는 B씨가 발병 후 들른 목욕탕 이용객 266명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103명의 행방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방역당국은 섣불리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2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구와 경북에서 메르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경북에서 유일한 메르스 확진자인 131번 환자 A(59)씨는 19일 4차 검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할 계획이다.
앞서 메르스에 감염돼 수도권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11번 환자(79·여)와 29번 환자(77·여)도 완치돼 20일 거주지로 돌아갔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모니터링 대상이 됐던 A씨의 학교 동료 교사와 학생 206명도 20일부터 관찰 대상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21일 현재 도내 메르스 환자는 퇴원을 앞둔 A씨만 남은 상태다.
자가격리자는 44명, 능동감시자는 96명으로 전날보다 많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15∼19일 휴업한 포항지역 4개 학교의 수업을 22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앞으로 1주일간 하루 두차례 학생과 교직원이 열이 나는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B(52)씨 외에는 추가로 감염된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는 B씨가 체온이 37도 정도이고 폐렴도 더 진행되지 않아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병원격리 중인 사람은 확진환자 B씨가 유일하다.
B씨와 접촉하거나 삼성서울병원 등을 방문한 이유로 자가격리된 사람은 104명, 능동감시자는 276명이다.
대구시는 B씨가 발병 후 들른 목욕탕 이용객 266명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103명의 행방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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