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병원 출입금지” 허위사실 유포자 입건

“메르스로 병원 출입금지” 허위사실 유포자 입건

입력 2015-06-25 10:18
수정 2015-06-25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통영경찰서는 메르스 때문에 특정병원이 출입금지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2일 통영시 한 조선소에서 직원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사내 일부 부서를 폐쇄한다고 내부 내부게시망에 올린 글을 조작해 통영지역 한 네이버 동호회 밴드에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외업과 4층 출입금지, 건강관리실 폐쇄’란 문구를 ‘○○○병원 4층 출입금지, 건강관리실 폐쇄’로 바꿔 동호회 밴드에 올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회사 내부 게시망에 올랐던 글은 회사 직원들을 통해 여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유출됐다.

해당 병원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유포자를 잡아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