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수입 침구류 업체 창고에 불…9억6천 피해

대구서 수입 침구류 업체 창고에 불…9억6천 피해

입력 2015-06-30 08:00
수정 2015-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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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 10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 검단공단 내 한 수입가구 및 침구류 판매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면적 5천여㎡의 6층 건물 가운데 5~6층에서 발생, 창고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워 9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서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43대와 150여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내부에 침구류 등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데다 짙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날 당시 건물 내부에는 퇴근을 앞둔 일부 직원들이 남아 있었지만, 화재 직후 건물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잔불 정리와 인명 수색을 병행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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