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잇단 오토바이 날치기…경찰 공조수사 방침

서울시내 잇단 오토바이 날치기…경찰 공조수사 방침

입력 2015-07-07 19:52
수정 2015-07-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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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강북서 잇따라 발생…동일범 소행 여부 수사

최근 서울시내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서울 서초구에서 2인조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도망가는 날치기 사건이 처음 발생했다. 이후 이달 들어 하루 또는 이틀 간격으로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다.

이어 1일 오후 3시께 서울 논현동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남성 1명이 걸어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사건이 있었고, 2일 오후 8시께는 강동 지역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에는 중랑구와 중구, 은평구에서 각기 차례로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1∼2일 강남·강동에서 발생한 단독 날치기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2인조 날치기인 나머지 사건들은 아직 동일범인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단기간에 유사 사건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동일범인지 여부를 가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곧 시내 경찰서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 일선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범인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아 (검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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