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 가족 어루만지는 ‘2015 다독임캠프’ 개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 어루만지는 ‘2015 다독임캠프’ 개최

입력 2015-07-20 13:39
수정 2015-07-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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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다독임캠프.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제공
2014 다독임캠프.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제공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24~25일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다문화와 탈북 등 이주배경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독임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에 시작된 다독임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가족관계 향상 및 이해 증진과 가족 내 지지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해마다 열렸다.

올해 다독임캠프는 즐거운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는 집단놀이프로그램인 ‘소통마당’과 마술·미술·목공예·댄스·원예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체험 및 심리치료프로그램인 ‘체험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장기자랑과 마음나누기 시간을 갖는 ‘화합마당’, 그리고 산책 및 가족요가, 가족신문 만들기 등을 해 보는 ‘힐링마당’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이주배경청소년 및 부모 50명과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 참여를 신청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라 예민한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려운데, 다독임캠프를 통해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학부모들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선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바빠서 챙기지 못한 가족들을 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각자 담아두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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