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지역 전입 기업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지역 전입 기업 8년 연속↑

입력 2015-08-06 08:42
수정 2015-08-06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상반기 전입 34개, 전출 2개

부산으로 전입하는 기업이 8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기업(5명 이상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업) 전입과 전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34개 기업이 부산지역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부산을 떠난 기업은 2개였다.

2008년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첫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후 8년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측은 2000년대 들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확충과 보조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시책이 결실을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입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 관련 서비스업이 전체의 66%인 22개, 제조업이 12개였다.

전입 전 소재지는 수도권 19개, 경남 10개, 울산 2개, 충북·충남·대구가 각 1개였다.

특히 수도권 이전기업은 작년 동기 9개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부산시 측은 전입 기업의 공장매입과 공장신축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고용(1천96명)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