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 증식이 왕성해져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에서만 하루 최다 70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7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한 달에 7∼178건이었지만 7월에는 무려 731건으로 늘었다.
특히 부산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7월 27일부터는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려고 출동하는 사례가 하루 36∼46건으로 급증했다.
또 8월 들어 하루 평균 52.8차례로 더 늘었고 6일에는 70건이나 됐다.
이달에만 이미 317건 출동한 것으로 집계돼 월말까지 1천 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마른 장마에다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의 증식이 왕성해졌다”면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부산에서만 하루 최다 70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7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한 달에 7∼178건이었지만 7월에는 무려 731건으로 늘었다.
특히 부산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7월 27일부터는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려고 출동하는 사례가 하루 36∼46건으로 급증했다.
또 8월 들어 하루 평균 52.8차례로 더 늘었고 6일에는 70건이나 됐다.
이달에만 이미 317건 출동한 것으로 집계돼 월말까지 1천 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마른 장마에다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의 증식이 왕성해졌다”면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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