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공식 종식까지 대책본부 지속 운영”

서울시 “메르스 공식 종식까지 대책본부 지속 운영”

입력 2015-08-12 11:18
수정 2015-08-12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재 시민 5명 치료 중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메르스가 공식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관리대책본부를 운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메르스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동지역 입국자 중 감염 의심자는 총 27명이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복지부가 밝힌 바 있다.

서울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5개 팀 25명으로 구성돼 주중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휴일에도 상황반이 가동되고 있다.

본부는 25개 자치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시립병원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격리조치, 역학조사, 검체 체취 등 단계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시는 중동 등 메르스 발생 국가에 다녀온 후 고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우선 자택에서 국번 없이 ☎ 109 또는 ☎ 12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5월20일 국내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후 이달 11일 현재까지 서울시민 확진 환자는 총 52명이었다. 이 중 39명이 완쾌됐고 5명은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8명(사망률 15.4%)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이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방역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동대문구청 간부들과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함께한 문화예술 사업 예산 간담회에서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공 공연장 확보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기동 선농단 역사문화관 리모델링 ▲세종대왕기념관 아트홀 건립 계획 ▲서울시립대학교 공연장 활용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의원은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제기역과 안암오거리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키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들도 “공공 공연장이 전무한 동대문구에서 선농단 공연장화는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공연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대문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유 세종대왕기념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아트홀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 의원은 해당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산·행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에는 2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대왕기념관 부지에 아트홀이 조성될 경우 동북권 주민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