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성추행 파문 서울 공립고교에 새 교장 임명

교사 성추행 파문 서울 공립고교에 새 교장 임명

입력 2015-08-12 15:31
수정 2015-08-12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남자 교사들이 교내에서 연쇄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서울의 공립 고교에 새 교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하반기 정기인사(9월1일)를 앞두고 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새 교장을 조기에 임용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임 교장은 장학사·교감 등 경력이 풍부하고 중학교 교장으로 4년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구성원들의 신뢰도 높아 해당 학교의 치유와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교장은 해당 학교에서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17일 개학을 하면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의 치유대책과 정상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남자 교사들의 여교사·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성희롱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이 학교의 전 교장을 직위해제하고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전 교장은 본인이 여교사를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의 뜻을 품은 희망의 선율 서울역사박물관을 울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6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에 참석해 도산 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의 역사적 공간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연주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도산 선생이 남긴 애국의 정신과 교육 철학이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되살아나고 있다”라며 “서울의 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가, 기억의 울림이자 희망의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직영 학생 오케스트라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공연과 지역 연주회를 통해 서울시민과 예술로 소통해왔다.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는 도산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 관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의 뜻을 품은 희망의 선율 서울역사박물관을 울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