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속옷 훔친 7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여성 속옷 훔친 7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5-08-12 16:47
수정 2015-08-12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낮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75)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6월 22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이천시 한 마을을 돌며 농가 빨랫줄이나 빨래 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 속옷 4장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7월 1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8장(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조씨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성 속옷을 들고 있길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의류수거함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순찰 중 해당 마을에서 “여성 속옷이 자꾸 없어진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탐문 수사해 조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