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소리 기분 나빠”…보복운전 40대 덜미

“경적 소리 기분 나빠”…보복운전 40대 덜미

입력 2015-08-13 10:16
수정 2015-08-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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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13일 신호대기 중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상대방 운전자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도 1차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뒤에 있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자 운전자 윤모(59)씨를 700m가량 뒤쫓아가 얼굴에 침을 뱉고 목을 두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윤씨가 신호를 받고 출발하자 무리하게 추월해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상대 운전자가 우회전하려고 하기에 피해 줬는데도 경적을 울려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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