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운동 시·군서 본격화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운동 시·군서 본격화

입력 2015-08-24 20:41
수정 2015-08-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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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지원중단으로 촉발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일선 시·군에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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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창원운동본부 발족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창원운동본부 발족 경남 창원시 29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이 24일 창원시청 정문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창원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은 24일 창원시청 정문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창원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홍 지사 취임 이후 후퇴하는 경남의 교육복지를 막으려 주민소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 전체 유권자(267만명)의 1/3(85만명)가량을 차지한다.

창원운동본부는 주민소환 서명을 받는 수임인 2천명을 모아 시민 6만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함양군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산청군 시민단체들은 오는 25일 오후 운동본부를 각각 발족한다.

아직 운동본부 발족 일정이 잡히지 않은 의령군을 빼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서 홍 지사 주민소환 운동이 시작됐거나 시작될 예정이다.

홍 지사를 소환하려면 경남 유권자 10%인 26만7천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하고, 유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 과반이 넘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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