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북상…강원 호우주의보 확대

태풍 ‘고니’ 북상…강원 호우주의보 확대

입력 2015-08-24 23:03
수정 2015-08-24 23: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강원 지역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시를 기해 평창·강릉·홍천·동해·삼척·정선 산간, 태백시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설악산 100.5㎜, 향로봉 66㎜, 강릉 60.5㎜, 대관령 55.5㎜, 삼척 34.5㎜, 동해 29.2㎜, 태백 11.4㎜ 등이다.

기상청은 앞서 24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양구·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도내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영서 20∼60㎜, 영동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영동 지역은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가장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권 예보관은 “내일(25일) 영동에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