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의자에 묶고 목을 조른 혐의(살인미수·감금)로 장모(3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달 11일 오전 7시께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김모(28·여)씨의 목을 끈으로 한 차례 조르고 때린 뒤 2시간 동안 의자에 묶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제한 지 2개월 된 두 사람은 전날 밤 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이야기가 나온 이성 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장씨가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장씨가 잠든 사이 끈을 풀고 몰래 집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김씨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달 11일 오전 7시께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김모(28·여)씨의 목을 끈으로 한 차례 조르고 때린 뒤 2시간 동안 의자에 묶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제한 지 2개월 된 두 사람은 전날 밤 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이야기가 나온 이성 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장씨가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장씨가 잠든 사이 끈을 풀고 몰래 집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김씨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