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열차표 싸게 팔겠다’ 인터넷 사기 조심해야

‘상품권·열차표 싸게 팔겠다’ 인터넷 사기 조심해야

입력 2015-09-16 07:27
수정 2015-09-16 0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송 지연…배송일정 확인’ 문자에 URL 있으면 ‘스미싱’ 의심경찰청, 내달 5일까지 집중 단속…”인터넷주소 클릭하지 말아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열차표를 싸게 팔겠다’며 현금 거래를 요구하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휴대전화로 선물 배송 일정을 확인하라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주소(URL)가 찍혀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인터넷 사기와 문자결제 사기 등을 중점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을 싸게 팔겠다고 현혹하는 인터넷 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인사, 선물 확인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스미싱 범죄다.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인 2주간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사기 피해건수는 하루평균 6.3건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보다 21.3%나 급증했다.

상품권이나 승차권을 할인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서 돈을 계좌이체로 받고서 잠적하는 수법이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카드결제나 에스크로를 활용하지 않고 계좌이체만을 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또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일정 확인하세요’, ‘선물세트 주소지로 보냈습니다’, ‘명절 상품권 보내드렸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http”//go9.**/x7*’와 같은 인터넷 주소가 붙은 문자가 오면 스미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최근 스미싱은 단순한 소액결제 피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공인 인증서 등을 탈취해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경찰은 인터넷 거래 시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캅’이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더 치트 등에서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나 계좌인지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또 지인에게 온 문자라도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 하고,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설치 금지’를 해 놓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