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범죄 35%가 용산·영등포·구로에 집중”

“서울 외국인범죄 35%가 용산·영등포·구로에 집중”

입력 2015-09-17 11:07
수정 2015-09-17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기윤 “지역별로 특화된 외국인 범죄예방 대책 마련해야”

최근 3년여간 서울 지역의 외국인 범죄 3건 중 1건은 용산·영등포·구로 등 3개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사이 외국인 범죄가 모두 3만 709건 발생했다.

이중 영등포구가 3천6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로구(3천402건), 용산구(2천131건) 등이었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이 3개구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전체 서울시 외국인 범죄건수의 35%에 달한 셈이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성범죄는 용산구(124건)가 가장 많았고, 살인은 영등포구(23건), 강도는 구로구(16건)가 많았다. 절도는 용산구(225건), 폭력은 영등포구(2천61건)가 최다로 집계됐다.

강기윤 의원은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 특화된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