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50바퀴 달렸다”…KTX ‘무사고 200만㎞’ 기장 4명 탄생

“지구 50바퀴 달렸다”…KTX ‘무사고 200만㎞’ 기장 4명 탄생

입력 2015-09-18 14:34
수정 2015-09-18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8일 부산역에서 KTX 기장 4명의 ‘무사고 200만㎞ 달성’ 축하행사를 가졌다.

200만㎞는 지구 50바퀴에 해당하며, 서울∼부산을 2천500번 왕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무사고 200만㎞ 달성의 주인공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고속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백남균(57), 배운학(58), 강성수(51), 강성계(51) 기장이다.

1984∼1985년 부기관사로 발령을 받은 네 명의 기장은 ‘국민의 철도’라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운전업무에 매진, 30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사고없이 200만㎞를 운행했다.

백남균 기장은 “무사고 200만㎞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무사고 달성 기장의 가족과 직장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