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임단협 ‘무파업 타결’ 마지막 교섭 시작

현대차노사, 임단협 ‘무파업 타결’ 마지막 교섭 시작

입력 2015-09-22 16:19
수정 2015-09-22 16: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무파업 타결’을 위한 마지막 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들이 참석해 29차 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21일 줄다리기 했던 임금피크제 확대 도입과 상여금의 통상임금 확대안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이날 잠정합의하지 못하면 노조는 23일부터 사흘 연속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추석 전 타결도 물 건너간다. 올해 파업하면 4년 연속이다.

노사는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부문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임금인상안을 놓고 최종 담판한다.

지금까지 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 1조와 2조의 8시간 + 9시간을 내년부터 8시간 + 8시간으로 바꾸는 데 합의했다.

임금 부문에서 회사는 기본급 8만1천원 인상, 성과급 350% + 300만원 지급안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