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사시간 남성보다 2시간34분 많아…요리하는 남성↑

여성 가사시간 남성보다 2시간34분 많아…요리하는 남성↑

입력 2015-09-24 07:32
수정 2015-09-24 0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통계로 본 서울시민 생활시간 변화’ 발간

서울 성인 여성은 하루에 3시간 17분, 남성은 43분을 가사 노동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을 얻기 위한 노동시간은 남성이 4시간 27분, 여성이 2시간 39분으로 조사됐다.

24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생활시간 변화(2004∼2014년)’를 보면 지난해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필수시간은 11시간 15분으로 나타났다. 필수시간이란 수면, 식사와 간식, 위생·외모관리 시간을 뜻한다.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2분, 식사와 간식 시간은 1시간 58분, 위생·외모관리 시간은 1시간 22분으로 파악됐다.

수면시간은 평일에는 여성이, 주말에는 남성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을 위한 노동 시간은 3시간 31분, 가사노동은 2시간 3분, 이동시간은 1시간 54분, 학습시간은 29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 17분으로 남성(43분)보다 2시간 34분이나 더 많았다. 나머지 수입노동시간, 이동시간, 학습시간은 남성이 더 많았다.

그러나 만 10세 이상 기준 통계 중 음식준비 분야에선 다소 변화가 있었다. 10년 새 음식 준비 시간은 평균 3분 증가했는데, 남성은 2004년 5분에서 지난해 8분으로 늘어 ‘요리하는 남성’이 실제로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의 음식 준비 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11분으로 느는데 그쳤다.

이외에 남성은 미디어 이용에 2시간 25분을 써 여성보다 7분 많았고 스포츠와 레포츠 시간도 40분으로 여성보다 12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교제활동과 문화관광, 종교활동 등에 남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서울시민 중 64.6%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85.3%는 ‘피곤하다’고 답했다. 현재 시간활용에 만족한다는 사람은 29.6%에 불과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