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뒤 참배’ 국립대전현충원 참배객 북적

‘차례 뒤 참배’ 국립대전현충원 참배객 북적

입력 2015-09-27 14:38
수정 2015-09-27 14: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현충원 참배. 연합뉴스
현충원 참배. 연합뉴스
추석인 27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전 유성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은 가족 단위 참배객으로 북적거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배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양손 가득 들고 묘역을 찾아 예를 올렸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돌아가신 이의 묘지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생전의 모습을 회고했다.

천안함 희생 46명의 용사가 잠들어 있는 천안함 묘역을 비롯해 최근 합동묘역이 조성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에는 유가족은 물론 일반 참배객들이 찾아와 희생 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천안함 묘역에서 만난 시민 김인천(42)씨는 “아들에게 천안함 피격 사건을 가르쳐주려고 할아버지 묘를 참배하고 나서 천안함 묘역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대전현충원 일대는 이날 낮 한때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