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웬 날벼락” 경주 전통시장 불

“추석에 웬 날벼락” 경주 전통시장 불

입력 2015-09-27 16:46
수정 2015-09-27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매상·식당 등 점포 40곳 태워…소방서 추산 3억원 피해

추석인 27일 오전 7시 29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소규모 점포 40곳이 탔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2층 점포 915㎡을 완전히 태워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피해 점포 대부분은 6.6∼9.9㎡ 규모의 식당이나 소매상으로 대부분 가재도구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당시 시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나 바깥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것을 본 시민이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소식을 접한 상인들은 헐레벌떡 시장을 찾았으나 화재로 잿더미가 된 점포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경북도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불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