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위험’ 스크린도어 고정문, 개폐식 교체 추진

‘비상시 위험’ 스크린도어 고정문, 개폐식 교체 추진

입력 2015-09-28 14:56
수정 2015-09-28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3호선 독립문·홍제역, 5호선 양평역 시범 교체

광고판을 설치하느라 고정돼 있어 비상시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 지하철 스크린도어(안전문)를 개폐식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적으로 서울메트로 운영구간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홍제역, 도시철도공사 운영구간인 5호선 양평역에서 올해 안에 스크린도어 고정식 광고판을 정비하고 개폐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5호선 양평역은 연말까지 광고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안에 교체하면 광고계약기간 해지에 따른 손실비용을 매달 2천260여만원 부담해야 하는 점을 고려, 계약기간이 끝난 뒤 내년 1월까지 교체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스크린도어는 양옆으로 광고판이 설치돼 있어 고정돼 있다. 이에 따라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서울 지하철 중 전체가 개폐식인 9호선을 제외한 1∼8호선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 중 25% 정도가 고정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해 본 뒤 정비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체 고정문 교체에는 약 507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돼 재정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국비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24일 스크린도어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설치된 안전보호벽을 비상시 수동으로 열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으로 ‘철도시설의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