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주요 항만 가운데 최근 5년간 인천항에서 작업 중 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전국 4개 항만공사로 부터 받은 항만하역 안전사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의 최근 5년 간 안전 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자는 총 177명이었다. 이 중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부산항 166명, 울산항 90명, 여수·광양항 26명 순이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 4월 내항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사망하는 등 올해 8월 말까지 총 1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항은 2011년 34건, 2012년 22건, 2013년 28건, 2014년 23건 등 매년 20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박 의원은 “항만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작업의 특성상 매우 위험하고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강도높은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전국 4개 항만공사로 부터 받은 항만하역 안전사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의 최근 5년 간 안전 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자는 총 177명이었다. 이 중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부산항 166명, 울산항 90명, 여수·광양항 26명 순이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 4월 내항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사망하는 등 올해 8월 말까지 총 1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항은 2011년 34건, 2012년 22건, 2013년 28건, 2014년 23건 등 매년 20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박 의원은 “항만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작업의 특성상 매우 위험하고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강도높은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