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근길 기온 ‘뚝’…본격적인 가을날씨

광주·전남 출근길 기온 ‘뚝’…본격적인 가을날씨

입력 2015-10-02 07:33
수정 2015-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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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가을비가 그친 뒤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떨어졌다.

무등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5.5도까지 떨어졌고 담양 7.7도, 곡성 7.9도 등 광주·전남의 다른 지역도 7.7∼15.8도 사이로 전날보다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 역시 22∼24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가 바람까지 불어 출근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며 낮부터는 서풍이 불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의 기온을 유지할 것을 전망했다.

밤사이 큰 바람이 잦아들면서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나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에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서부 앞바다에서도 1.0∼3.0m로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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