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순복소령 세계인명사전 등재…정보통신 전문가

해군 이순복소령 세계인명사전 등재…정보통신 전문가

입력 2015-10-05 14:28
수정 2015-10-05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군 이순복(38) 소령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이름을 올린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정보통신대장으로 근무 중인 이 소령은 지난해 ‘소프트웨어제품공학의 휘처 중복과 충돌 정제 기법’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국제 소프트웨어 공학계의 한 저명 학술지에도 게재됐다.

해군사관학교 54기인 이 소령은 2011년 해군 중앙전산소 정보보호과장 재직 당시 국내 40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발생한 북한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한국정보과학회 주관 정기학술 대회에서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소령은 5일 “해군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정보통신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