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서…” 수도권 상가 60곳 턴 절도범 구속

“일하기 싫어서…” 수도권 상가 60곳 턴 절도범 구속

입력 2015-10-07 14:09
수정 2015-10-07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남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 인천 남구 주안역과 서울 마포구 합정역 등 영업을 마친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61차례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단기와 드라이버를 이용해 닫혀 있는 가게의 창문을 뜯어내거나 열려 있는 쪽문으로 침입해 범행했다.

그는 추석인 지난달 27일 주안역 인근 상가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비상벨이 울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필품을 사는 데 썼다”며 “일을 하기 싫어 절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