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세청 별관 부지, 소광장에 지하 3층 전시공간 된다

옛 국세청 별관 부지, 소광장에 지하 3층 전시공간 된다

입력 2015-10-08 07:26
수정 2015-10-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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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에 미국 건축사무소 작품 ‘서울연대기’ 당선

서울 덕수궁 옆에 있다 78년 만에 해체된 옛 국세청 별관 자리가 지상은 작은 광장, 지하는 3층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옛 국세청 별관 지상·지하공간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 결과 미국 건축사무소 ‘터미널 7 아키텍츠’(Terminal 7 Architects)의 ‘서울 연대기’(Seoul Chronicle)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연대기는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지상부는 플랫폼을 활용해 땅에서 들어 올려진 소광장 형태로 만들고 현재 단층인 지하부는 3층으로 나뉜 가변적인 전시공간으로 계획했다.

지하 전시공간은 인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과 연계된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실제 설계권이 주어진다. 설계가 끝난 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을 비롯한 수상작은 옛 국세청 별관 부지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시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세종대로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면서 역사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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