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에이미 멀린스가 21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전망대를 찾아 망원경으로 북한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2015. 10. 21. 사진=이데일리 제공





멀린스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5’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 방한했다. 이날 지난 8월 DMZ 수색 도중 목함지뢰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23) 하사와 하재헌(21) 하사를 만나기도 했다. 당시 스스로 바지를 걷어올려 자신의 의족을 보여주며 세상에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은 없다고 위로했다.
멀린스는 21일 김 하사 등과 같이 젊은 이들을이 의족을 껴야 하는 신세로 만든 분단 국가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당초 예정에 없던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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