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오후 5∼7시 절정”

‘단풍철’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오후 5∼7시 절정”

입력 2015-11-01 16:03
수정 2015-11-01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밤 10∼11시께 정체 해소…교통량은 400만대로 지난주보다 ↓

일요일인 1일 단풍놀이를 갔던 나들이객이 서울로 돌아오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1일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오색 단풍으로 물든 천년의 숲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휴일을 맞은 관광객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오색 단풍으로 물든 천년의 숲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휴일을 맞은 관광객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11.7㎞ 구간과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16㎞),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5.7㎞), 군자요금소∼군자분기점(2.7㎞),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7.3㎞)에서 차들이 거북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21.4㎞)과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6.3㎞)이,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서종나들목(39.3㎞)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와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서해안과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후 6시께,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7시께 각각 정체가 절정을 보이고 대부분 오후 10∼11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1만대이고 자정까지 1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진출한 차량은 22만대이며 자정까지 15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지난주 413만대와 견줘 다소 줄어든 400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놀이가 점차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지난주보다 나들이객이 줄어들어 교통량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