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남산 둘레길 가볼까…한 바퀴 코스인 7.5㎞ 완공·공개

이번 토요일 남산 둘레길 가볼까…한 바퀴 코스인 7.5㎞ 완공·공개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15-11-01 23:28
수정 2015-11-02 0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산의 남쪽 숲길과 북쪽 순환로가 하나로 연결돼 남산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로 태어났다.

서울시는 1일 남산의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이어 7.5㎞에 이르는 산책로를 완성해 오는 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행 전용로인 북측 순환로(3.4㎞)와 남산 정상의 팔각광장으로 오르는 차량·보행 겸용 길인 남측 순환로(3.1㎞)로 남산을 이용했다. 그러나 북쪽 길의 서쪽 끝자락인 ‘삼순이계단’부터 남쪽 길의 끝인 소월시비까지 단절돼 이용객들이 남산 샛길로 들어서면서 산림이 훼손됐다. 그래서 시는 둘레길을 하나로 이으면서 숲길정비사업도 벌여 환경을 개선했다. 남측 숲길은 팔도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숲, 생물권 서식지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삼림욕 코스가 특징이다. 북측 순환로는 ‘삼순이계단’ 인근 3초소 입구부터 국립극장 방면 순환로 입구 버스정류장까지로, 폭 6~8m의 넓은 산책로다. 하나로 이어진 둘레길을 산책하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편 시는 남산둘레길 완공을 기념해 7일 ‘제1회 남산둘레길 걷기축제-함께 남산’을 연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1-0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