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처럼 단비… 충청 이남 시간당 20㎜

전국 모처럼 단비… 충청 이남 시간당 20㎜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5-11-06 23:06
수정 2015-11-06 2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일부 지역에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등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중부지방에 주말과 휴일 단비가 내린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토요일과 일요일 내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며 “비는 월요일인 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7~8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7~8일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전남, 경남, 제주 산간지역은 40~100㎜, 그 밖의 지역은 20~60㎜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가뭄의 해갈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460㎜ 이상 강수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서울·경기, 충남 지역 가뭄의 완전한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5-11-0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