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설경보시 서울 대중교통 1시간 연장운행

올겨울 대설경보시 서울 대중교통 1시간 연장운행

입력 2015-11-12 09:22
수정 2015-1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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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역에 노숙인 응급 잠자리 운영

서울시가 혹한과 폭설기를 앞두고 15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비해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에 1시간,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 연장 운행한다.

제설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도 미리 확보하고 폭설이 내리면 군부대, 경찰과도 협조해 인력을 투입한다.

시는 또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응급대피소에 하루 1천25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100개 실 100명분의 응급 쪽방도 운영해 고령자, 여성, 환자에 우선 제공한다.

특히 거리 노숙인 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순찰 등 인력 83명을 투입하고, 진료소를 찾은 노숙인만 진료하던 시스템에 더해 의사가 진료를 거부하는 노숙인도 직접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2만 1천850명에게는 안부전화를 수시로 하고 담요와 내의 등 난방용품도 지원한다.

건조한 날씨로 잦은 화재가 발생할 것에도 대비해 대형화재 취약지구와 도시가스공급시설, 고압·LP가스 사용시설, 쪽방, 문화재, 북한산 등 7개 산에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이외에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감시를 위한 대응반 투입, 김장철 성수 식품 위생점검, 난방연료와 상수도 점검, 계량기 동파 대비 점검도 벌인다.

정환중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25개 자치구와 각 사업소 등 33개 기관에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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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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