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거는 119전화’…5건 중 1건 ‘오접속’

‘나도 모르게 거는 119전화’…5건 중 1건 ‘오접속’

입력 2015-11-27 15:03
수정 2015-11-27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9신고 전화 5건 중 1건은 ‘잘못 걸린 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47만8천576건의 신고전화 중 18.5%(8만8천411건)가 ‘오접속·무응답’ 전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접속의 원인은 ▲ 주머니에 활성화한 스마트폰을 넣어뒀다가 긴급전화 버튼이 눌리는 경우 ▲ 유심칩이 없는 폐 휴대전화를 어린이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 119에 전화하는 경우 등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신고전화 오접속으로 소방의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119는 화재 또는 각종 사고 시 긴박한 상황에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