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어 70%할인 혹했다가…블랙프라이데이 사기주의

몽클레어 70%할인 혹했다가…블랙프라이데이 사기주의

입력 2015-12-01 09:54
수정 2015-1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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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온라인으로 ‘직구(직접 구매)’ 하려는 국내 소비자도 늘고 있다.

사기피해 외국쇼핑몰 화면 <<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사기피해 외국쇼핑몰 화면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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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해외직구가 새로운 소비 패턴이 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물건을 주문했으나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주일 새 10건 접수돼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피해는 고가 브랜드인 몽클레어 패딩을 70%까지 할인하고, 국내에선 100만원대 제품을 2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소비자 1명이 여러 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소개하면서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피해가 발생한 외국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서버는 미국에 있지만 실제 운영은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쇼핑몰 화면상에는 가격이 유로와 달러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 결제 시엔 위안화로 결제된다. 또 가품이 의심돼 업체에 환불을 요청하면 답변이 없거나 카드 수수료 명목으로 15% 공제 후 환불하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신용카드사에 환불 처리를 요청하면 확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취소 처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없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직구는 소비자들이 국내법으로 보호받기 어려워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해야 하며, 싼 가격보다는 이용하는 외국쇼핑몰의 안전성을 고려해 구매해야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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