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4천만원 선납받아 달아난 입시학원장 구속

수업료 4천만원 선납받아 달아난 입시학원장 구속

입력 2015-12-02 14:27
수정 2015-12-02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중부경찰서는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의 수업료를 받아 잠적했던 입시학원 원장 김모(45)씨를 2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초 자신이 운영하던 울산시 북구의 모 입시학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 학부모 37명으로부터 4천410만원의 수업료를 선납받아 도주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그는 “수업료를 한꺼번에 내면 할인해주겠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잠적하면서 학원이 폐쇄돼 원생들은 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도피 기간에 충남 금산의 한 사찰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돈의 사용처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