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사람’ 윤장현 광주시장 “시정·민생에 전념”

‘安 사람’ 윤장현 광주시장 “시정·민생에 전념”

입력 2015-12-14 11:14
수정 2015-12-14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철현 여수시장도 “움직일 상황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는 윤장현 광주시장은 14일 탈당 취지에 일부 공감하면서도 동반 탈당 가능성은 일축했다.

윤 시장은 이날 “시정현안을 중심으로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현재 당 상황은 안타깝다”며 “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탈당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정치적 검토 없이 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시 대변인은 해석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반대 여론에도 안철수 당시 공동대표 몫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안철수 사람’으로 꼽힌다.

지방정가에서는 윤 시장이 안 의원과 ‘의리’ 차원에서 동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전남 자치단체장 가운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주철현 여수시장도 윤 시장과 흡사한 자세를 보였다.

주 시장은 “안 전 대표의 혁신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단체장으로서 일해야 하는 입장에서 움직일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