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3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변화 크다”

“내년 1∼3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변화 크다”

입력 2015-12-23 11:43
수정 2015-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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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개월 전망…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내년 1∼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을 전망이다. 찬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때때로 기온 변화가 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서 내년 1∼3월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1월에는 평년보다 세력이 약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찬 대륙고기압의 일시적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때가 있겠다.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영하 1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8.3㎜)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2월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북 지역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겠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5.9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현재 강한 강도의 엘니뇨(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 상승 현상)는 점차 약화하겠지만, 엘니뇨 상태는 내년 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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