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기결석아동 조사 현장 동행…학대 엄중 수사”

경찰 “장기결석아동 조사 현장 동행…학대 엄중 수사”

입력 2015-12-23 16:08
수정 2015-12-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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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3일 정부의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와 관련, 합동점검팀과 핫라인을 구축해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할 때는 현장 동행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인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정부의 계획에 이러한 협조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합동점검팀에서 들어오는 학대 또는 학대 의심 신고는 초동단계부터 지구대·파출소·여성청소년 수사팀의 합동출동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가고, 사안의 경중을 가려 엄중히 수사하기로 했다.

또 장기결석 아동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 실종뿐 아니라 교육적 방임에 의한 학대 피해 가능성까지 수사한다.

우선 적극적인 추적 수사를 통해 해당 아동의 소재지와 안위를 파악하고 유기·방임 등 학대 여부도 자세히 조사해 혐의가 밝혀지면 엄정히 처벌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경찰은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해 경찰 차원에서도 아동학대 등 각종 위험요소를 바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보호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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