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申年 맞는 종소리 이번엔 누가 울리나

丙申年 맞는 종소리 이번엔 누가 울리나

한준규 기자
입력 2015-12-28 23:08
수정 2015-12-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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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 의사·핀란드 산타… 서울시민 대표 11인 보신각 타종

서울시민 대표 11명이 오는 31일 밤 12시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병신년을 알리는 이번 타종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 고정 인사 5명 외에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대표 명단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이기고 진료에 나섰던 정경용(왼쪽·52) 강동365열린의원장과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38·여)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여)씨가 참여한다. 또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39·여)씨, 보신각 종지기 고(故) 조진호씨와 40년간 보신각을 지켜온 부인 정부남(84)씨,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오른쪽)도 함께한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축하공연과 시장 신년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타종 행사 후 새벽에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시는 최근 제야의 종 행사장에서 폭죽을 사용하다 시민이 다치는 일이 있어 폭죽 사용을 집중 단속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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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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