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아파트 1천800가구 정전…수도·난방 중단 ‘불편’

동두천 아파트 1천800가구 정전…수도·난방 중단 ‘불편’

입력 2015-12-30 12:23
수정 2015-12-30 12: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 오전 7시께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1천862 가구에 공급되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으로 수돗물과 난방 공급이 함께 중단됐고, 정전이 된 가구 중 절반이 넘는 집에는 5시간째 전력 복구도 되지 않아 쌀쌀한 날씨에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천862 가구 중 903 가구에는 오전 9시께 전기가 다시 공급됐지만 나머지 959 가구는 여전히 정전상태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부 변압기 중 하나가 고장이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단지에서 변압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변압기를 교체하겠다고 해 이에 대해 지원을 하는 상황” 이라며 “오후 1시에 새 변압기가 도착할 예정이어서 복구는 오후 2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