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동거남에게 성폭행 당했다” 10대女 신고…경찰 수사 착수

“어머니 동거남에게 성폭행 당했다” 10대女 신고…경찰 수사 착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04 14:04
수정 2016-01-04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머니의 동거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10대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들어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대 중반의 소녀인 A양이 자신의 어머니의 동거남 B(43)씨에게 세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해 사실 확인 등 수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쯤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이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A양의 어머니와 교제하는 B씨는 1년 전부터 이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A양의 신고 직후인 당일 밤 경찰서를 찾아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A양은 신고 후 어머니와 이혼한 친아버지에게 넘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