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5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소녀상은 한일 합의에 앞서 국민과 약속된 불가역의 상징적인 조각이다”면서 “아픈 상처를 가진 국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주는 게 국가와 사회의 역할이자 책임이다. 따라서 소녀상을 철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소녀상 철거’ 문제는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법에 합의한 후 ‘한국이 소녀상을 철거하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며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갈등하고 있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도 “중앙정부가 예산을 책임져야 한다”며 종전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박 시장은 “누리과정은 중앙정부가, 특히 박근혜 대통령께서 공약한 내용”이라면서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뻔한 세수를 가진 교육청이 이 큰 돈을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야권 분열 상황에 대해서 박 시장은 “선거 전 당연히 통합, 연대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의 큰 틀에서 경쟁할 수 있지만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 통합은 필승이고 분열은 필패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만고의 진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 대표의 리더십과 안철수 신당의 ‘친노심판론’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시정에 전념해 민생 안정을 잘 이뤄내겠다. 제가 일일이 정치권 동향에 논평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