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이희호 여사·박지원 의원 비방 유인물 발견

목포서 이희호 여사·박지원 의원 비방 유인물 발견

입력 2016-01-06 11:16
수정 2016-01-06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의원 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목포서 발견된  이희호 여사·박지원 의원 등 비방 유인물
목포서 발견된 이희호 여사·박지원 의원 등 비방 유인물 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의원 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오전 목포 하당동 삼성아파트, 초원아파트 입구 등지에서 이 여사와 박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30여장을 발견했다는 박 의원 측의 신고에 따라 배포 경위와 출처 수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A4크기의 유인물에는 “전두환 이희호가 매국노 이완용 DNA란?”, NO→천정배, Hell NO 박지원, 박주선, 동교동' 등 의미 연결이 잘 되지 않는 단문 형태의 글이 산만하게 쓰여있다.

바탕에는 아주 오래된, 신원을 잘 알수 없는 여러 사람의 인물사진이 인쇄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용들이 서로 의미 연결이 잘 안돼 무슨 의도로 유인물을 배포했는지 의문이 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인물 하단에 특정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가 인쇄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유인물 작성이나 배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